■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부동산 소식부터 먼저 다뤄보겠습니다. 다음 달에 6월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고 아더라고요. 그래서 또 역전세난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죠?
[석병훈]
그렇습니다. 전국의 4만 2870가구가 신규 입주 물량이 나올 예정이고요. 그중에서 2만 4000가구가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그래서 19개월 만에 최대의 물량이고요. 그런데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으로 나눠서 봤더니 전월 대비 서울하고 인천은 증가폭이 큽니다. 반면에 경기도 같은 경우는 오히려 감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 같은 경우는 전월에는 0가구였으나 이제 5100가구가 나오고요.
인천이 문제인데요. 인천이 340가구에서 1만 2340가구로 신규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2년 전의 전세 가격 대비 최근의 전세 가격이 중요하거든요. 왜냐하면 새로 세입자를 들여와서 그 전세보증금을 받아서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야 되는 임대인들이 많기 때문에요.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가격 지표로 봤을 때 서울 지역 같은 경우는 재작년, 2년 전 대비 전세 가격이 평균적으로 40%가 하락을 했기 때문에 역전세 가능성이 있고요. 왜냐하면 입주 물량은 0가구에서 지난달 대비 5000가구로 증가했기 때문에요. 인천도 2년 전 대비 전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을 해서. 그다음에 입주도 342가구에서 1만 2000가구 이상으로 이번에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래서 인천이 특히 역전세 가능성이 상당히 커지지 않을까. 그래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에 전세사기가 잇따르면서 세입자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잖아요. 그런데 월세 사기도 최근에 일어났습니다. 20~30대 젊은 층은 아무래도 사회 경험이 부족하니까 더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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